HSPDA방식으로 발매한W2700을 구매했습니다.
어떤 전화기 이냐면 이런 전화기입니다.
<출처> 삼성 애니콜랜드
이렇게만 봐도 장점만 참 잘 정리해 놓은 안내광고군요.
고아라라네요..헤어스타일 아주 맘에 들어요 | 이전에 쓰던 전화기는 스카이의 IM-S130K 였습니다. 바지주머니에 넣어놓으면 자기 멋대로 전화가 가끔 걸리는 것 이외에 디자인면에서도 기능면에서도 아무 불만이 없었으나 갑작스럽게 KTF에서 걸려온 한통의 전화를 받고 잠시 고민 후 기기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금 사용량에 따라서 전화요금이 할인되는 제도로 단말기 대금을 보조해 준다는... |
그런 내용이였죠. 어차피 전화요금이야 나오니깐..
무엇보다 3G로 가면서 번호이동을 꼭 해야 하는데 그동안 KTF를 이용한 혜택 그대로로
016- xxx-xxxx에서
010-3xxx-xxxx로
거의 동일하게 간다는 점도 맘에 들어서 이 기회에 변경을 했습니다.
이 전화기는 고아라가 CF모델로 등장해서 고아라 폰이라고 불리더군요.
정일우와 나오던 CF도 아주 인상적으로 봤습니다.
특히 Ellegarden의 merry me 아주 좋더군요. CD를 사야하는데..
이 모델은 일본 소프트뱅크에 납품이 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하우징 칼라로 판매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쁜 디자인만큼 우수한 성능을 지닌것 같지만
역시 나름대로의 장점도 단점도 지니고 있는 전화기더군요.
촛점이 좀 나갔군요..
단점을 먼저 써보겠습니다.
1. 전화가 느리게 걸립니다.
통화버튼을 누르면 바로 걸리면 좋은데 통화 연결음이 뜰때까지 상당한 갭이 있습니다.
사진을 입력해놔서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HSDPA의 공통적인 특징인지는...모르겠습니다.
2. 키 누르는 느낌이 별로다.
열어보면 알겠지만 키패드가 완전평면입니다. 그래서인지 키를 눌러도 튀어나오는
반응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기존 방식에 익숙해져서인지 키를 눌러도 밍숭맹숭한 반응이
적응이 안되네요. 눌렸는지 안눌렸는지 알수가 없어요....^^;;
더 쓰다가 적응되면 괜찮아 질지도 모르겠네요.
3. 소리가 안들린다.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도 그렇지만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 약간만 소란스러운 곳에 가면
소리가 전혀 안들립니다. 그리고 의외로 상대방 말소리가 잘 안들립니다.
4. 통화중 소리가 끊긴다.
그냥 길거리에서도 통화하면서 걸어가면 갑자기 소리가 끊어지거나 잘 안들리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잡음도 많이 섞이구요. 혼선은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만..
이건 기기의 탓인지 HSDPA가 안정화가 안되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동일 기종을 써보신분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스트랩 고리가 없다.
이거 은근히 불편합니다. 제가 원래 PQI초미니 USB를 핸드폰에 달아서
항상 휴대가 가능했는데 그게 안되네요...T_T 케이스를 사 면 되긴 하는데 그건 싫고...
방법이 없을까요?
6. 24핀 충전기 규격이 아니다.
대신에 24핀을 전용 규격으로 바꾸어주는 젠더가 두 개 동봉되어 있습니다.
충전기가 있어도 젠더가 없으면 무용지물...T_T 여행갈때도 젠더를 꼭 챙겨가야 한답니다.
7.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는다.
아아....이 사실을 알고는 정말 안습이였습니다. 이런 훌륭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지니고도
활용할 수 없다니...생각해보면 배터리 시간 때문에 동영상이나 mp3를 장시간 듣는건
무리가 있어서 불필요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그래도 아무 것도 없이 간편하게 가고 싶을때는 꽤 유용한데 말이죠..
단점이 꽤 있기는 하지만 장점도 있는 전화기입니다.
1. 디자인이 이쁘다
이 성능에 디자인마저 개판이였으면 팔리지 않았을것 같군요. 디자인 하는 정말 최고입니다.
2. 액정이 크다
전 액정이 큰게 좋더라고요. 일본계열 전화기가 액정이 큰편이고 세계적으로 액정의
대형화가 추세이긴 한 느낌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전화기가 국제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 조막만한 화면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액정이 시원시원해서 아주 좋습니다.
그 덕에 전화기 면적이 좀 넓기는 하지만 안정감이 있어서 저는 더 맘에 들어요.
3. 글로벌 로밍이 된다
아직 이 전화 사고 해외를 못나가봤지만 가장 편리한 부분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일본에 나갈때는 소프트뱅크 로밍을 따로 할 생각이긴 하지만요..
(통화료가 훨씬 싸니까요...)
4. 번호 몇 개만 누르면 전화번호가 뜬다
스카이는 전화번호를 다 외우지 않으면 전화 걸기가 어려웠는데 애니콜은 이게 참 편리해요.
5. 블루투스가 된다.
요즘 블루투스에 푸욱~~빠져있습니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놓구 선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편리함이란... 경험하기전에는 모르는 우훗~
자체에 블루투스 동글기능이 있어서 각종 블루투스 편의 기능의 이용이 가능해요.
6. 음성인식률이 높다.
옛날 “본부,본부”하며 안성기씨가 선전하던 시절, 참 잡스러운 기능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음성전화걸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꼭 있어야 하는
기능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인식률도 아주 우수하구요
음성통화에 관한것은 조만간 동영상을 촬영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 사용해본 기능
번역기 기능이 있는데 꼭 PSP의 토크맨과 비슷합니만 다양한 문장을 인식하지는 못하더군요.
정 급할때에는 해당되는 문장을 찾아서 쓰는게 편하고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총 평
전체적으로 기기의 반응은 꿈뜬 느낌이 듭니다. 심카드의 부가서비스도 지원하지 않고
영상통화수준은 그냥 그런...솔직히 기능만 놓고 봤을때 초창기 모델이라 그런지
2G도 아니고 3G도 아닌 어정쩡한 전화기입니다.
하지만 3G에 넘어와서도 복잡한 기능보다는 편하게 전화를 걸고 받으며 문자만 보내는 정도의
간단한 기능 위주의 디자인을 중시여기는 유저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전화기입니다.
특히 시원시원한 액정화면과 슬림한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제 만족도는 70점 / 100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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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1 최종작성